[부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임대료 50% 인하를 오는 7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인단체 대표와 농기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분기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동부권, 남부권 등 3개소에 201종 92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13종 1천207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봉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은 “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는 평일은 물론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임대하는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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