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배우 최강희가 드라마 흥행 공약으로 그룹 셀럽파이브 객원 보컬 참여를 내걸었다.

최강희와 이상엽은 16일 오전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드라마 ‘굿캐스팅’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절친한 송은이가 멤버로 있는 셀럽파이브에게 객원보컬 러브콜을 받는다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고 난처해 했다.

그는 “춤 때문에 안 된다. 기본적으로 느려서 안 된다”며 난처해 하더니 “이 드라마(‘굿캐스팅’)가 잘 되면 잠깐 객원보컬은 괜찮을 것 같다. (이)상엽이랑 같이 한다면”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상엽은 이날 EBS의 펭수를 시작으로 이경영, 정우성 등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드라마에서 부모님 산소 앞에서 (이상엽이) 감정신을 촬영해야 하는데도 개인기를 쉬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우연히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뒤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오는 27일 오후 9시40분 처음 방송한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