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부안 직소폭포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6호로 지정됐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안 적소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고시했다.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변산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웅장한 폭포와 선녀탕 등 여러 못을 이루고 있다. 특히 흐르는 맑은 계곡물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즐겨 찾는 경승지다. 또 높이 30m의 폭포 및 그 주변이 화산암에서 생겨난 주상절리․침식지형으로 구성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
권익현 부안군수는 “직소폭포는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써 변산반도국립공원내에 있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국내 10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이라며 “부안군민의 자랑이자 전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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