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고창군은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운영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상수도 검침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읍면에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각 가정의 계량기 지침값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민원 응대 효율성이 높다. 또한 면별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누수여부 등도 확인해 유수율 상승에도 한 몫한다. 특히 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상수도 미사용 시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확인 전화를 하는 ‘부모안심 톡’ 서비스는 매달 200여건 시행되고 있을 정도다. 이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 해결과 돌연사 예방에도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48시간 이상 가정누수 경보 시 문자 알림을 주는 누수알림 서비스도 매달 1천여건 이상 통보해 누수량 감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창군 박성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원격검침 시행 이후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활용한 요금부과로 요금 민원 감소 등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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