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역대 최대 추경 300억 원 편성, 코로나19에 긴급 투입

영양군, 역대 최대 추경 300억 원 편성, 코로나19에 긴급 투입

기사승인 2020-04-24 13:34:21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24일 영양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돼 본격 집행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활비 지원,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긴급 현안사업뿐만 아니라,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 보강 등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긴급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용은 ▲ 재난 긴급생활비지원 30억 원 ▲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7억 원 ▲ 코로나19 긴급복지지원비 5억 원 ▲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 2억 원 ▲ 군민의 생계보호를 위한 고용지원방안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확대 4억 원 ▲ 코로나19 특별공공근로사업 3억 원 등이다.

또 ▲ 소상공인 카드결제수수료지원 사업 1억 원 ▲ 소상공살리기 지역사랑상품권 추가할인지원 및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 2억 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숙원사업 47억 원 ▲ 농업분야 지원 예산 25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비상 경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은 확정 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회복과 큰 위기 상황을 겪는 군민의 피해를 줄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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