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한 달 만에 132명 늘어

'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한 달 만에 132명 늘어

기사승인 2020-04-24 15:59:33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만에 0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일간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향후 확진자 증가 속도는 미얀마 당국의 검사 능력 확충에 따라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국립보건연구실의 코로나19 하루 검사 능력은 380건가량 정도다.

그러나 국립보건연구실은 27일부터 스위스산 검사 장비를 들여와 가동함에 따라 일일 검사 건수가 1140건으로 3배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부는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 중 103명이 양곤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양곤의 한 교회에서만 확진자 65명이 발생해 최대 집단감염지가 됐다고 부연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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