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GC녹십자엠에스,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기사승인 2020-04-28 11:17:20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28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회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5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 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지만, 전기 대비 5.14%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억19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혈액백 사업 중단에 따른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

회사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호조를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고, 국내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매출은 220%의 증가폭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외형적인 성장만을 지속하며 일부 프로젝트의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사업부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손익관리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에 따른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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