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글로벌 금융생태계 및 금융 특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시범사업을 통해 6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10개 업체로 확대 했다.
선정 기업은 재이소프트(로보어드바이저), 비바톤(블록체인), ㈜핑거아이에스(AI기반 레그테크), 팔백미터(인슈어테크) 등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창업공간 무상제공, 사업화 지원(시제품 제작, 마케팅비 지원 등), 맞춤형 멘토링 지원 등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최근 전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핀테크 전문기관(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사업 추진한다. 특히 5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함께 참여해 전북 핀테크 산업 육성 인프라와 기업들의 사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 3월 16일부터 시작된 모집 과정에서 총 4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라북도가 글로벌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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