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사업추진이 활발해진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치유원 연계사업추진단(단장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단원 19명과 현장회의를 갖고 짜임새 있는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이들은 산림치유원 주요시설물 배치 계획안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도 함께 고민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총괄, 기반시설, 푸드관광, 농업농촌 4개 추진 팀을 구성하고 팀별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4월 9일 발족한 추진단은 이날 현장회의를 통해 산림치유원이 본격 운영되는 2023년까지 주변마을과 진안군이 연계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배철기 단장은 “이번 현장회의를 통해 연계사업 발굴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다”며 “추진단을 내실있게 운영해 산림치유원을 치유‧힐링의 메카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산1-2번지 일원 617ha에 사업비 827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조성되는 사업이다. 경북 영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 산림 치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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