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부, 中企 해외인증획득 비용 기업당 최대 1억 지원

중기벤처부, 中企 해외인증획득 비용 기업당 최대 1억 지원

기사승인 2020-05-04 11:00:09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기업당 최대 1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50%에서 7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비율은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기업의 경우 70%, 30억원 초과 기업은 50%다.

중기벤처부는 지난 2월 1차 모집을 통해 518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약 60억원 규모로 3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이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35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도 예산의 각 10%내에서 우선 선정한다.

중기벤처부는 최근 세계적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이 시급한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수출감소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2차 모집 신청‧접수는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작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오는 6일부터 진행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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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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