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코로나19’ 피해 점포에 50여억 원 지원

영주시, 코로나19’ 피해 점포에 50여억 원 지원

기사승인 2020-05-04 16:00:01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점포에 50여억 원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확진자가 운영한 점포의 경우 300만 원을, 매출총액 감소율 80% 이상인 피해점포는 100만 원, 그 외 소상공인의 경우는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매출액 1억5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은 전년도 카드 수수료의 0.8%를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지원 한도 50만 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시민운동장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매출감소 증빙자료(매출감소 증빙자료는 매출 총액 감소율 80% 이상인 점포만 해당)를 지참해야 한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행복카드.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접수의 혼잡 방지 등을 위해 대표자 출생연도별 5부제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인, 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2·7인, 수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3·8인, 목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4·9인, 금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5·0이 신청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속한 집행을 통한 피해점포 경영 재개가 중요한 만큼 소상공인 확인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피해 수습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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