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지역 14개 전 시군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총4천707억원을 확보해 13개 시군에 대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정읍시가 2020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북지역 전 시군에 대한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에서 246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동안 정읍시는 유수율 70%이상으로 사업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읍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의 현재 기준 노후관은 6천 126㎞(32.7%)이다. 또 누수율은 22.9%(전국 10.8%)로 상수관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노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절감과 생산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후관망 재정비에 따라 지역 내 유수율이 85%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시설 확충과 개선뿐만 아니라 운영·관리의 혁신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물복지 서비스를 실현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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