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카오뱅크 위탁 콜센터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콜센터가 폐쇄됐다. 이와 함께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축소 운영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위탁 콜센터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66명들은 개별 검사를 진행하고 전원 자택근무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판교 본점 직원들과 상당센터 직원 간 접촉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본점 직원 등에 대해서도 선별적 재택근무를 조치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신규 계좌개설을 위한 영상통화 서비스를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이용자들의 비밀번호 확인을 위해 필요한 본인 인증 영상통화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해당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이 11일까지 개별적으로 검사를 마치고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방역작업도 진행하는 중”이라며 “재택근무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시스템 구축 등 대응할 방안을 마련해 고객들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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