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공공인재학부 출신 법조인 '눈에 띄네'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출신 법조인 '눈에 띄네'

기사승인 2020-05-11 14:53:31
전북대 공공인재학부가 첫 법조인을 배출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올 첫 졸업생을 낸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가 법조인 4명을 배출했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공공부문 법조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 학부 출신인 윤홍철(10학번), 두미영(11학번), 조주희(12학번), 조현송(13학번) 학생이 2020년 제9회 변호사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두미영 졸업생은 재판연구원에 임용됐다.

지난해 12월 최명수(12), 김민준(13), 이웅(13), 김명훈(14), 박신영(14), 김서희(15), 신가연(15), 신민철(15), 박치원(16), 한훈근(16) 학생 등 로스쿨에 진학해 전북대는 추가 법조인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 공공인재학부의 이같은 성과는 지방대육성법 제정으로 공공인재학부생들이 로스쿨 진학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시점에 맞춰 로스쿨 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 결과로 학교는 받아 들이고 있다.

강문경 공공인재학부장은  “로스쿨 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LEET 대비 특강, 전북 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로펌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법원 및 국회 견학, 변호사 및 로스쿨생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10명 이상의 로스쿨 합격자가 배출하여 거점국립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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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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