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 19여파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나서...기술인력유출방지 목적

전북도, 코로나 19여파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나서...기술인력유출방지 목적

기사승인 2020-05-13 09:13:27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 지속화 추진을 위해 '전북 중소기업 오! 필승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코로나 19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지역 기업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제2회 추경에서 도비 3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북 중소기업 60개사에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규모에 따라 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또 원부자재구입, 기술개발, 마케팅, 기술개발 등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최근 정책자금 거치기간 연장, 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례보증 등 간접지원도 함께 이뤄져 코로나 19 현금 유동성에 애로가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자격은 전라북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매출액이 20% 증가한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19년 대비 2020년 동기간(1~4월)의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참여희망기업은 이달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필승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사업 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제조업이 활력을 찾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혁신창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