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스승의 날인 15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교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편지를 보냈다.
김 교육감은 먼저 편지를 통해 “스승의 날은 마땅히 존중받고 칭찬받으셔야 할 이 땅의 모든 스승들을 위한 날이다”면서 “시대가 아무리 어렵고 마음이 척박해져도 스승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교육감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의 사랑과 가르침으로 성장하고, 지금의 우리 역시 스승들의 헌신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는 말로 사랑과 헌신으로 길고 외로운 교육의 한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스승의 날 편지 >
사랑하는 선생님 여러분,
스승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우리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클지
짐작하기에, 한없이 안타깝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너무나 특별한 날입니다.
마땅히 존중 받고 사랑 받고 칭찬 받으셔야 할
이 땅의 모든 스승들을 위한 날입니다.
시대가 아무리 어렵고
마음이 척박해져도
스승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것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의 사랑과 가르침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며,
지금의 우리 역시 스승들의 헌신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까닭입니다.
이 땅의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길고 외로운 교육의 한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마음을 다해 존경합니다.
스승의 날을 뜨겁게 축하합니다.
2020년 5월 15일
전라북도교육감 김 승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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