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보험, 올해 신규 보험설계사 100명 뽑는다

토스보험, 올해 신규 보험설계사 100명 뽑는다

기사승인 2020-06-16 10:14:15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토스의 자회사인 토스 인슈어런스는 16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스 인슈어런스는 토스가 보험업 인가를 받은 뒤 출범한 자회사로, 지난달 13일 회사명을 토스보험서비스에서 토스인슈어런스로 변경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8일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직무는 고객에게 비대면 맞춤 보장 분석 및 상담을 제공하는 ‘보험분석 매니저’로, 이번 채용에는 무경력 신입 보험설계사 20~30명과 10명 내외의 보험업계 경력 3년 이내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공채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신입 매니저 100명 채용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 신입 지원 자격에는 ▲경력  ▲학력 ▲전공 등의 제한이 없으며,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보험업 및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 문화적 적합성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 받게 된다. 최종 합격자의 입사 예정일은 오는 8월3일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신입 보험분석 매니저에 국내 대기업 신입 사원에 준하는 처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급여는 초봉 4000만원이고, 성과급, 체력단련비, 경조사비, 식대 지원 등 급여 외의 현금성 복리후생 혜택도 모회사인 토스와 똑같이 적용 받는다.

신규 입사자들은 입사 이후 약 8주에 걸친 직무 교육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 ▲손해보험 ▲생명보험 ▲제3보험 자격을 취득하고, 상품 비교, 보장 분석, 상담 기술 등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지금까지 상시 채용된 신입 매니저 대부분이 경력직 못지 않게 업무 및 문화에 잘 적응해 높은 성과를 내왔다”며 “신입 매니저에게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해 비대면 보험 분석·상담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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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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