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최대 5억 원으로 확대

문경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최대 5억 원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0-06-24 12:58:09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문경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의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으로 높이고 지원 대상 업종을 11종으로 확대한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확대는 최근 저금리시대를 고려해 애초 2년 거치 약정 상환으로 4%였던 이차보전율은 3%로 낮추고 1년간 거치 약정 상환으로 축소하는 대신, 융자 한도를 업체당 최대 2억 원(우대업체 최대 3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우대업체 최대 5억 원)으로 늘였다.

또 제조업으로 한정돼 있던 업종을 제조업, 전기공사업, 무역업 등 총 11종으로 넓혔다.

취급은행 역시 기존 문경 시 내 농협, 국민은행, 대구은행 3개 협력은행에서 14개 협력은행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원하는 기업체는 은행과 사전협의 후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문경시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상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 한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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