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급성기 뇌졸중 건강보험적정성평가서 1등급

안동병원, 급성기 뇌졸중 건강보험적정성평가서 1등급

기사승인 2020-06-25 12:05:26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건강보험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종합병원 이상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 결과를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공개했다.

평가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인력 상근여부, 환자도착 60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5일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첫 식이이전 연하장애(삼킴곤란) 선별검사 실시율 등 9개 지표로 진행됐다. 여기에 추가로 응급실 도착 시간, 뇌졸중 교육실시율, 사망률 등 17개 지표도 평가했다.

심평원은 평가결과 1등급 우수기관이 143개 기관(63.0%)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해 각 지역 내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북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아 지난해 공식 개소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며 후유장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큰 질환"이라며 "의심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에 의료기관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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