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19 확진자 51명… 왕성교회 감염 등으로 서울·경기 집중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51명… 왕성교회 감염 등으로 서울·경기 집중

기사승인 2020-06-27 11:17:43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65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 발생 31명의 경우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 두 지역에서만 27명이 나왔다.

또 열흘 넘게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씩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나머지 9명은 서울 2명, 경기 5명, 인천 1명, 충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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