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 1900년대 노면전차를 재현한 트롤리버스를 오는 12월까지 도입·운행할 계획이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세계 유명도시의 명물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롤리버스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야경명소인 월영교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관광거점도시 위상과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승차장을 새롭게 단장할 복안이다. 웅부공원 앞 승차장을 증·개축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원경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승차장 등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은 물론 트롤리버스 도입과 같은 관광콘텐츠도 함께 개발하여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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