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점검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지난 2일 노래연습장 3033개소, 실내체육시설 1047개소 등 40개 분야 총 2만3655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환기 미흡 등 203건에 대해 현장지도했다.
울산에서는 노래연습장 246개소, 실내체육시설 7개소를 집중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1~2m 거리 두기 미흡 등 36건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충북에서는 PC방 123개소, 노래연습장 122개소를 집중 점검해 출입자 명부 미작성, 뚜껑 없는 쓰레기통 비치 등 44건을 행정지도했다.
아울러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211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371개소가 영업 중지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2840개소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설치,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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