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매운 향과 은은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개포 풋고추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인기가 좋아 서울 및 대구 농수산물시장 등 하루 평균 1500여 상자를 출하한다.
출하가격은 10kg 1상자당 3만5000원 정도로 평년대비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개포 풋고추’는 매년 30여억 원 정도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이다. 현재 160농가에서 54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더 많은 소득이 예상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포 풋고추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로 명성을 얻게 된 요인은 1987년 첫 재배를 시작한 이래 오랫동안 축적된 재배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협·작목반의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정체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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