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문화재야행 프로그램 ‘2020 금당야행’ 개최

예천군, 문화재야행 프로그램 ‘2020 금당야행’ 개최

기사승인 2020-07-23 10:57:37
용문면 금당실 전통 마을 일원에서 문화재야행(夜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오는 24~25일, 8월 28~29일 총 2회에 걸쳐 매일 오후 6시 용문면 금당실 전통 마을 일원에서 문화재야행(夜行) 프로그램인 ‘2020 금당야행’을 연다.

‘달을 벗삼아 연꽃 위를 거닐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금당여행은 예천문화재 야행 8야(夜)를 테마로 ▲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 ▲ 도립 국악단 공연 ▲ 금당실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형극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전통고택과 돌담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금당실 마을의 밤길 걷기 등 전통 마을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과 어우러진 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당야행은 사전예약 없이 자율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진입로를 일원화 하고 방문객 열 체크 및 만일의 경우 사후 관리를 대비한 명부 작성을 의무화한다.

앞서 지난해 군은 조선 십승지 명당으로 꼽히며 물 위에 뜬 연꽃 형상으로 알려진 금당실 전통 마을에서 금당여행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다양한 콘텐츠를 전통마을과 접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0년 경상북도 지정 야간관광상품’에 선정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예천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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