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올 하반기 선비글판 선정..시청서 외벽 게시

영주시 올 하반기 선비글판 선정..시청서 외벽 게시

기사승인 2020-08-20 11:01:01
▲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올해 하반기 선비글판 문안을 김지은(서울 구로구) 씨가 응모한 ‘청아한 선비의 숨결이 청렴한 세상의 물결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해 158명이 302편의 창작 문안을 응모했다.

그 결과 ‘청아한 선비의 숨결이 청렴한 세상의 물결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우수작은 김미년(경북 영주시) 씨의 ‘선비다운 생각, 흔들릴 때마다 꺼내는 나의 나침반입니다’와 배혁진(경기 안양시) 씨의 ‘선비를 마음속에 품은 당신이 세상을 품습니다’를 선정했다.

시는 당선된 작품에 대해 오는 9월 월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부상은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최우수작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종근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선비문안을 매년 두 차례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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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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