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시의사회 코로나 19 감염병 대유행 대비 '맞손'

안동시와 안동시의사회 코로나 19 감염병 대유행 대비 '맞손'

기사승인 2020-09-01 10:37:23
▲ 안동시와 안동시의사회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안동시의사회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안동시의사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공동대응추진단을 꾸려 ▲ 감염병 예방 관리 및 예방접종 사업 ▲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시 의료 인력지원 ▲ 자가격리자 진료 및 상담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진단 및 추적, 치료를 위한 자문 ▲ 감염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그 가족 등 코로나19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심리지원단 운영에도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이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의 발생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전 시민 독감접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환 안동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해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의 건강을 챙기는 데 의사회가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7개 조 15명으로 구성한 역학조사팀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시 발 빠른 현장 조사와 광범위하고 신속한 진단검사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과 안동시의사회의 전문성이 더해져 감염병 차단에 크나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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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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