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방역 비상 

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방역 비상 

기사승인 2020-09-04 11:03:38
▲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날 참석자 중 상주시민 A 씨도 지난 3일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 배우자와 일행 2명도 검사를 받아 청주시에 거주하는 일행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배우자와 일행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간 밝혀진 A 씨의 동선은 지난달f 29일 일행 2명과 함께 대구 북구에 소재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후 귀가했다.

이후 9월 1일 오전 9시 30분께 배우자와 함께 청주를 방문했고 오후 2시 30분께 배우자, 지인과 함께 문경 소재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A 씨를 포함 30여 명이 함께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는 A 씨를 확진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한 뒤 자택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상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김재동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밀집·밀폐한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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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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