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품권 구매 한도 ‘대폭’ 늘려

안동시, 상품권 구매 한도 ‘대폭’ 늘려

9~10월 간 안동사랑상품권 100만 원까지 10% 할인

기사승인 2020-09-13 10:50:48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추석을 맞아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증액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13일 시에 따르면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9~10월 두 달간 1인당 애초 월 6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증액한다. 이달에 60만 원을 구매했다면 40만 원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상품권은 전 연령대가 구매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의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3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학원, 미용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4400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재 가맹점을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권상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한가위를 맞아 시민이 안동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할인혜택을 누리고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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