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중앙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SNS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온라인 장보기·배송서비스를 시행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줄어들자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도 도입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문경중앙시장은 추석명절 선물세트와 제수 용품을 집에서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특별상품을 구성했다.
SNS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비대면으로 상품을 배송받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있어 훨씬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석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가 안전한 명절 장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문경사랑상품권’의 1인당 구매 한도를 4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확대하는가 하면 10% 할인 혜택으로 명절 장보기에 적극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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