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도시 브랜드 슬로건을 바꾼다. ‘저스트 상주(JUST SANGJU)’를 대신할 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민을 상대로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도시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는 공모전에 접수된 584건 중 제안심사위원회가 선정한 10건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민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시민광장→시민의 소리→설문조사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시는 제안심사위원회 심사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도시 브랜드 슬로건 개발 여부를 결정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09년 개발한 ‘JUST SANGJU’는 상주의 정체성과 비전·가치 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계속돼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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