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천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영주시, 인천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기사승인 2020-09-24 10:55:48
▲ 인천 문학경기장 내 개설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둔화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인천 바로마켓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인천 문학경기장 내 개설된 영주시생산자연합(주)가 운영하는 ‘바로마켓 전정’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영주시생산자연합 주주 농가, 영주시 각 농업인단체, 작목반, 작목연구회 등과 함께 경북동북지방행정협의체인 울진군의 농·수산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시소비지유통세터 바로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안정화와 지역농산물의 수도권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3월 인천 문학경기장 내 3300㎡(1000평)가 넘는 규모로 개장됐다.

김덕조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다소 축소해 운영하지만,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전국 한우먹기행사, 김장시장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바로마켓을 활성화하고 수도권에 알려 지역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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