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서

안동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서

기사승인 2020-10-08 16:41:00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안동시 세외수입 일반회계 체납액은 1만4349건에 63억여 원이며, 특별회계 체납액은 4만969건 50억여 원으로 총 113억여 원이다.

이중 일제 정리 종합계획 간 징수목표액은 체납액의 20%인 22억여 원이다.

시는 체납액 일제 정리를 위해 부서별 ‘책임징수제’를 운영하며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영세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조치도 추진한다.

고재완 안동시 세정과장은 "지방세외수입은 중요한 자주 재원 수입 중 하나로 과태료 체납 시 최고 75%의 가산금과 중가산금을 가산한다"며 "건전한 지방재정 강화를 위해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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