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신규 투자 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신규 투자 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기사승인 2020-10-16 11:07:16
▲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시행한 신규 투자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했다.

이로써 2027년까지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3116억 원, 136만㎡(41만평)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을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제성, 재무성, 정책성 등 7가지의 항목에서 사업타당성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방향을 설정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이 전국 500여개 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업 수요를 확보하는가 하면 시민추진위원회와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영주시의회 등 전 시민이 역량을 모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 통과로 도의회 신규 사업 동의, 국토부 산단 지정, 분양가 차액 지방비 1500억 원 확보, 산단 조기분양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영주가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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