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윤재옥 “예탁원, 사모펀드 관리 업무 중단 무책임하다”

[2020 국감] 윤재옥 “예탁원, 사모펀드 관리 업무 중단 무책임하다”

기사승인 2020-10-20 19:14:31
 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사진 = 2020 국정감사 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옵티머스와 관련돼 논란의 중심에 선 예탁결제원이 사무관리사 업무를 중단한 것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탁원이 사무관리 업무 계약을 해지한 걸로 안다”며 “당장 이 기업들은 어디에 가서 사무관리를 맡기나. 예탁원은 일을 책임 있게 할 생각은 안 하고 잠깐 뭐 피하듯이 일처리를 하려고 한다”고 질타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 8월12일 사모펀드 사무관리 업무 관련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전문사모운용사 14곳에 보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사태를 계기로 업무 프로세스 및 향후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위해 중단 하게 됐다는 것이다.

예탁원의 이같은 조처는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에서 펀드 감독 및 검증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같은 발표 이후 현재 예탁원은 계약 해지 요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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