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우슈팀, 국가대표 5명 배출..실업팀 아쉬움도

영주시청 우슈팀, 국가대표 5명 배출..실업팀 아쉬움도

기사승인 2020-11-04 11:49:22
▲ 영주시 우슈팀.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청 우슈팀이 국가대표 5명을 배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출전하지 못한 선수도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충남 보은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일반부에서 함관식(70Kg급), 박동아(65Kg급)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박제현(56Kg급) 선수는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특히 중·고등부(장권전능, 남권전능) 각각 1명도 청소년 국가대표 및 상비군에 선발되는 등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일궈냈다.

그러나 실업팀의 경우 수술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있어 아쉬움을 더한다.

지역의 한 체육전문가는 “중·고등부에서 국가대표가 나온 것은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은 맞지만, 실업팀에서 일부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해 국가대표를 3명밖에 배출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여러 번 연기되면서 수술 등 치료 시기가 임박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출전했다면 최소 7~8명은 국가대표로 선발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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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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