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 유일 농식품 수출 정책 평가 ‘최우수’

예천군, 경북 유일 농식품 수출 정책 평가 ‘최우수’

기사승인 2020-11-24 11:15:52
▲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2020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도내 유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농·특산물을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농산물유통관계자 초청 간담회, 생산자 단체와 협의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빠른 행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1187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려 2018년 대비 61.1%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수출단지 육성, 농산물 해외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특히 수출 품목 다양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수출업체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사과, 단호박, 양파 등 동남아 수출에만 집중했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쌀, 고춧가루, 단무지, 참기름 등 미국, 캐나다, 유럽으로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둔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수출 품목 다양화 및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통한 수출확대로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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