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피로감을 해소하고 임직원들이 보다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보고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실시했다.
한 달여간 진행한 이번 사내 공모전에는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4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한화토탈은 창의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5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실시한 ‘스트레스 아웃’ 행사는 한화토탈 충남 대산공장에 해머게임기, 두더지게임기 등 추억의 오락기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득점을 획득한 직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서울사무소 4개층, 대산공장 내 직원식당, 기숙사 등 사내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동시에 설치하고, 직원들의 소망, 서로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적는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사무 공간에는 클래식,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정해 내보내는 ‘음악이 있는 하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잠시나마 코로나로 인한 걱정을 떨쳐버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 개인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 진행하도록 지원하면서 근무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동력팀 박종민 선임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제가 되었는데, 실제 회사가 하나씩 실행하도록 지원하니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연말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직원 개개인의 노하우를 영상으로 공유하는 ‘브이로그 공모전’, 전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운동회’ 등 많은 임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공모를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직원들의 피로감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것이 위기극복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임직원들에게 보다 즐거운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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