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FA 정수빈과 6년 최대 56억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 FA 정수빈과 6년 최대 56억에 계약

기사승인 2020-12-16 13:34:41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정수빈(30)을 잡았다.

두산은 16일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에 정수빈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신인 2차 5라운드 3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정수빈은 ‘원 클럽 맨’의 길을 걷게 됐다.

정수빈은 KBO리그 통산 1175경기에 나가 타율 0.282 1003안타 24홈런 386타점 637득점 209도루 장타율 0.378 출루율 0.352를 기록했다. 준수한 타격에 훌륭한 주류 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계약을 마친 정수빈은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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