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전국 최초 전 군민 코로나19 검사 진행..선제 방역에 총력

청송군. 전국 최초 전 군민 코로나19 검사 진행..선제 방역에 총력

기사승인 2020-12-25 17:09:37
▲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키로 해 눈길이다.

25일 청송군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27~29번 확진자로 거주지는 안덕면과 현서면이다.

청송군은 역학조사와 함께 추후 상세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송군은 코로나19 증상에 관계없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 7306건의 검사를 진행해 5678건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1599건은 검사 중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데다 따라가는 방역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선제 검사를 선택했다”며 “이른 시일 내 전 군민 검사를 마무리하는 등 선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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