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7016번 버스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

서울 시내 7016번 버스 운전기사 '코로나19' 확진

종로구 "새벽 4시부터 오후1시 이용객 검사 받을 것"

기사승인 2020-12-26 18:25:04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은평차고지를 출발해 마포구 상암동·성산동, 홍대 입구역, 신촌역, 공덕역, 종로구 경복구역 등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016번 운행기사 1명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해당 운전기사는 지난 23~26일 4일간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시 사이에 7016번 버스를 운행했다. 이날 오전에도 근무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버스 기사는 종로구에 거주하지는 않다. 다만 종로구 내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아 종로구는 이날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종로구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시 시간대에 7016번 버스 이욕객 가운데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