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준모, 故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 실명 공개 엄정 수사 탄원

사준모, 故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 실명 공개 엄정 수사 탄원

기사승인 2020-12-27 01:00:03
▲경찰로고.(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하 사준모)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씨의 손편지를 공개한 전 서울시 관계자 등을 엄중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준모는 2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김민웅 경희대 교수와 민경욱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을 엄정 수사해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준모는 "김 교수는 자신의 정치 성향으로 수사기관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증거를 외부에 공개했고 민 전 비서관은 여론을 유리하게 형성하려고 피해자에게 가해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폭력처벌법 제24조는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며 "김 교수와 민 전 비서관은 모두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

민 전 보좌관은 지난 23일 개인 사회관계만 서비스에 피해자 A씨가 박 전 시장에서 끈 편지 3장을 공개했고, 김 교수도 같은 내용의 편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만서비스에 올리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수 있는 정보 등이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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