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더오름, 베트남 네트워크마케팅 사업권 획득

교원더오름, 베트남 네트워크마케팅 사업권 획득

K-뷰티·헬스 제품 앞세워 점유율 확대 나서

기사승인 2020-12-28 10:20:24
▲교원그룹 베트남 법인 직원들이 교원더오름 베트남 현지 사업권 획득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교원더오름)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교원더오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난항에도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원더오름은 최근 온라인 연말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사업권 취득을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사업 론칭과 함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하며, 베트남 법인 설립 후 약 1년여간 베트남 정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사업권 획득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 설명에 의하면 베트남은 직접판매 시장 역시 지난해 6억23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근 3년간 14.9% 가량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970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매년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시장은 무궁한 성장가능성을 주목한 전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을 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교원더오름은 선호도가 높은 K-뷰티, K-헬스 제품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 중 현지 브랜드를 론칭,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교원더오름 해외시장 진출은 국내 회원들에게 새로운 비전 측면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교원더오름은 국내 매출에 대한 후원수당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에 대해서도 회원 간 수익을 일정부분 공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회원들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교원그룹 네트워크마케팅 전문기업 교원더오름은 지난 2017년 출범했다. 지난해 469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과 견줘 두배이상 성장했다. 뷰티케어, 헬스케어, 퍼스널케어, 리빙케어 4종 제품군, 약 100여개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은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과 기회가 더욱 많아 진다는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추가 해외 시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교원더오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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