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2021년, 미래 준비하는 원년"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2021년, 미래 준비하는 원년"

"지속가능경영 발전시켜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기사승인 2021-01-04 09:53:44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제공=삼성전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신축년 신년사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와 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하고있다"면서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해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 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며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 경험과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 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당부하면서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으로 협력사와 지역 사회,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인류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자"며 "특히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지해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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