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회장 “한샘, 디지털기반 리모델링 사업 집중…세계화 준비”

강승수 회장 “한샘, 디지털기반 리모델링 사업 집중…세계화 준비”

기사승인 2021-01-04 13:23:17
▲사진=강승수 한샘 회장/한샘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은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승수 회장은 21년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4일 강 회장은 “올해는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뜻 깊은 해다. 완벽한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완성해서, 그 누구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실현시키고 있지 못하는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 하겠다”고 중기목표와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이러한 핵심사업 역량을 가지고 중국/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가면, 장기적으로 미래사업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는 담대한 장기목표를 수립했다”며 “앞으로 사업본부장은 3년, 팀장은 1년 동안의 경영권을 위임받아 고객감동과 사원육성을 통해 중기와 년 경영목표를 책임져야 하고 CEO가 세계화와 미래사업 개발 등 10년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보좌하는 전략기획실의 역할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또 “전략기획실의 역할이 대폭 강화돼 사업본부제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고 이를 지원하는 역할과 글로벌진출을 위한 핵심사업모델을 만들어서 해외시장 진출과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 그리고 다음 단계의 미래사업인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준비해가는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하겠다”며 “사업본부는 사업본부대로 성장하고, 전략기획실은 회사의 미래 50년 세계최정상기업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는 3가지 목표를 꼽았다. ▲사업본부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 도전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이다.

강 회장은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 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홈플래너’를 통한 상담설계 차별화, RD(Rehaus Designer)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 1000만 방문자 수를 달성해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샘몰에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또 “전사 경영방침인 ‘전략기획실 강화’를 위해서는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전사 경영방침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을 위해서는 중국/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서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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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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