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 '최선' 다할 것"

구자열 LS그룹 회장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 '최선' 다할 것"

현금 창출·해외 독자 사업역량확보·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목표 제시

기사승인 2021-01-04 15:04:43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제공=LS그룹)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4일 "위기 후 새롭게 다가올 기회를 맞이하고 LS가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기축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현금 창출'·'미래성장사업 성과 도출'·'해외법인 독자적 사업역량 확보'·'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네 가지 경영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현금 창출과 관련해서 구 회장은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면서 미래선도형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현금 창출을 최우선해야한다"며 "고수익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고와 채권 운용효율을 개선하는 등 현금 창출을 경영지표의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래성장사업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등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성과를 가시적으로 도출해야 한다"며 "태양광·ESS시스템·스마트 그리드(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해외법인의 독자적 사업역량 구축과 관련해서 그는 "해외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해외법인들이 독자적 사업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해외법인은 현지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경영관리 등이 시스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준을 고도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에 대해서 구 회장은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활동을 보다 가속화해 디지털 기반의 운영체계로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코로나와 기술 발전으로 디지털전환은 필수가 됐고 전문 인재투자 확대 및 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를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는 느슨해진 거뭄ㄴ고 줄을 다시 메어 본연이 소리를 되찾는다는 '해현경장'이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서로를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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