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서 비대면 시대 디스플레이 역할 조명

LG디스플레이, 'CES'서 비대면 시대 디스플레이 역할 조명

스마트홈 등 11개 콘셉트 체험 존 구성

기사승인 2021-01-07 10:43:24
▲LG디스플레이 CES invitaion.(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CES 2021'에서 '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Display, now the real world comes to you)' 테마로 비대면 환경에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내츄럴 리얼리티(Natural Reality), 라이프 인 하모니(Lifestyle in Harmony). 배터 포 피플(Better for People) 3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컨셉트 전시존을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와 동일한 영상을 구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질 우수성을 선보이고 고객의 변화된 일상생활 속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리하고 더 나은 삶을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LG디스플레이는 88인치 8K CSO(Cinematic Sound OLED), 77인치 월페이퍼 OLED 등 다양한 OLED를 전시한다. OLED가 가공되거나 과장되지 않고 우리 눈이 바라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OLED는 화소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없어 완벽한 블랙 컬러 구현이 가능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눈에 편한 고화질 IPS LCD기술의 프리미엄 IT 제품군인 15.6인치, 27인치, 31.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가용 노트북 및 모니터용 제품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비대면 환경 확대로 변화한 생활에 맞춰 스마트홈 존, 게임 존, 레스토랑 존 등 11개 체험존을 구성했다.

'스마트홈 존'에는 침대와 55인치 투명 OLED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에서 다양한 화면비로 투명 OLED를 작동시켜 날씨 정보를 확인하거나 TV 또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투명 OLED가 내장된 침대 프레임이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집안 어디로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게임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48인치 벤더블 CSO'를 통해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변환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를 갖춘 진화된 게이밍 디스플레이 환경을 보여준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소비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콘셉트도 제안했다. 

'레스토랑 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소비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디스플레이 콘셉트를 소개한다. 손님과 요리사 사이 공간에 설치된 55인치 투명 OLED가 파티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메뉴 확인이 가능하며 23.1인치 인터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주문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재연한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신체피로를 해결해 주고 나아가 언택트 시대에 우리의 안전과 위생까지 배려하는 디스플레이 사용환경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CES에서 고객사에 한정된 비공개 전시를 개최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벤처 및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전시관을 공개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은 CES 공식사이트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CES 개막일인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오픈한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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