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12시 기준 주요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역 발생도 하나 둘 나오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177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1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인원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수감자 2명은 6일 전수검사 이후 재검 후 확진, 나머지 1명은 출소 이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25명이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이다.
수원시 병원과 관련하여 1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됐다.
용인시 제조업체에서는 1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인천 미추홀구 쇼핑센터/부평구 요양원2과 관련하여 12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지표환자에서 직장 및 가족으로 전파된 후 가족의 직장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진사례가 이어졌다. 충북 청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29일 이후 접촉자 관리 중 총 7명이 추가됐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에서는 1월 6일 이후 격리자 관리 중 12명이 추가됐고, 남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됐다.
경북 구미시 간호조무사학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고,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5명이 추가 확진 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633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19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931건(확진자 17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112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0명으로 총 4만8369명(71.8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79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4명이며,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81명(치명률 1.60%)이다. 최근 1주 간 최근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765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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