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 5.3대 1… 합격자 발표 내달 9일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 5.3대 1… 합격자 발표 내달 9일

기사승인 2021-03-03 10:56:56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올해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의 경쟁률이 5.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4.1대 1보다 높다. 예상합격인원은 약 2200명이다. 합격자는 다음달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전체 지원자 1만3458명 중 1만1655명이 시험에 응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응시율은 전년대비 3.3%p 오른 86.6%으로 집계됐다. 시험은 지난달 28일 전국 29개(서울 20개, 지방 9개)에서 진행됐다. 

시험의 정답가안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는 2일부터 10일까지다. 확정된 정답은 이달 중순에 나올 예정이다. 합격자는 다음달 9일에 발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가 생겨 2200명을 초과하는 경우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한편 시험을 주관·시행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방역당국의 시험방역관리지침에 따라 응시자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1만874명이었던 지원자 수는 1만3458명으로 23.8% 늘었다. 이러한 수험생의 증가를 감안해 시험장소와 감독인력을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7개 대학, 196개 시험실에서 시행됐던 시험은 올해 29개 중고교, 675개 시험실에서 이뤄졌다. 3.4배 증가했다. 551명이었던 감독관도 2001명으로 3.6배 늘렸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기회를 부여했다. 사전에 지원한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자 4명은 각각 지정된 생활치료 센터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뤘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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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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