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식] 과수화상병 2차 방제약제 살포 권장 외

[영주소식] 과수화상병 2차 방제약제 살포 권장 외

기사승인 2021-04-12 11:23:23
지역의 한 과수농가가 과수화상병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개화기~만개기에 과수화상병 2차 방제약제(세레나데맥스)를 과원 전체 50%에 살포 할 것을 권장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전체 사과·배 재배 3551개 농가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2만2824세트(3종)를 공급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하순 동계 1차 방제약제 코사이드 방제를 마친 상태.

12일 센터에 따르면 2차 방제약제인 세레나데맥스는 개화기~만개기 과원 전체의 50%에, 3차 방제약제 옥싸이클린은 낙화기가 방제 적기이다. 

 세레나데맥스는 유기 농업자재로 등록된 생물농약으로 약해가 없으며, 약제 살포시 살균제, 적화제, 영양제 등과 혼용이 가능하다. 

일반 농약 살포가 제한적인 사과·배 유기농 재배 농가에서도 살포가 가능해 제품의 활용성이 우수하다. 

강희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화상병 2차 방제약제 살포 적정 시기는 4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과원별로 꽃 피는 속도가 달라 농가별 상시 예찰을 통해 살포시기를 결정하고 적기에 약제 살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매년 증가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과태료와 사용료 등의 체납액을 일제 정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세외수입 체납액은 2만7899건, 78억9000만 원으로 그 중 차량과태료가 2만4859건에 42억6000만 원으로 세외수입 체납액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비해 전체 체납액 대비 차량과태료 비중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최고 75%까지 증가하는 가산금에 따른 납부자의 체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분납 또는 카드사별 무이자할부(3~5개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비대면 독려로 통합 체납안내문과 소액체납자 문자 납부안내도 대량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방법은 자동응답전화를 통한 계좌이체, 카드, 가상계좌납부가 가능하며, 일시불 납부가 어려우면 영주시청 세무과를 방문해 분납할 수 있다.

영주시 세무과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고질적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라며 “매월 증가하는 가산금을 방지하기 위해 납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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