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6일 통합 개관예정인 의정부 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 시장은 다음달 3일 개관을 앞둔 의정부 푸드뱅크마켓의 전반적인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고자 방문했다. 안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 푸드뱅크마켓은 의정부시 용민로 92번길 12(용현동)에 1층, 2층 총 187.6㎡ 면적으로 푸드뱅크, 푸드마켓, 창고와 4대의 주차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신곡동에 각각 있던 기초푸드뱅크와 자비푸드마켓을 통합 이전해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최재혁 이사장은 "통합 이전에 있어 이전장소 선정 및 예산 문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시가 많은 도움을 줘 통합 이전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사업장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기부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의정부 푸드뱅크마켓이 통합 이전해 시 지역 내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배고픈 이웃이 없는 따뜻한 의정부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